에쓰푸드㈜, 2021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 최종 선정

<사진제공 = 에쓰푸드, 로봇자동화 시스템 도입 예정인 에쓰푸드 안성공장>

국내 최고 육제품 기업 에쓰푸드㈜가 치열한 경쟁 끝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1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와 로봇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하여 제조업 현장에 로봇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쓰푸드는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로봇 엔지니어링, 로봇 도입, 로봇 활용 교육 등 총 3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에쓰푸드는 2021년 내 안성 공장의 일부 생산 패키징 라인에 로봇자동화 및 AI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패키징 공정 불량률 감소, 식품의 안전성 확보, 작업자들의 사고 위험요소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이성㈜이 로봇 공급기업으로 함께 한다. 이성㈜은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및 물류 자동화를 주로 영위하는 회사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설계, 제작, 티칭, 시운전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생산 자동화에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에쓰푸드 김장식 본부장은 “패키징 및 검사 공정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하여 식품 안전성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쓰푸드는 1987년 미트 솔루션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외식 사업체 및 Food Service 시장에 정통 햄, 소시지, 베이컨, 바비큐 등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고 육제품 기업이다. 또한 2005년도부터 소비자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통해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 등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진출하여 소비자들로부터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지중해식 맞춤형 기능 식단 브랜드인 ‘메디쏠라’는 농림부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팜프레시 지정목장 원료에 최소한의 천연재료를 넣은 ‘존쿡 델리미트 ,LESS’ 등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종합 식품 회사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