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지중해식 식단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 연세의대 연구진 논문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

  • 이상지질혈증 조절 및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사진 제공=에쓰푸드,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 브랜드 ‘메디쏠라’>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구팀(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손다혜,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이 진행한 ‘칼로리 제한 지중해식 식단이 고콜레스테롤 한국 환자의 혈장 지질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SCIE(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IF 5.717)에 게재되었다.

연구진은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 혈증)을 가진 92명을 대상으로 10주에 걸쳐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의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9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을 4주간 1일 2식씩 제공하고 2주의 휴식기를 가진 후 다음 4주 동안은 일반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B그룹은 반대로 일반 식단 이후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을 제공받아 섭취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이상지질혈증에 영향을 끼치는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지방간 지수 등의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 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체내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백혈구 수치를 비롯해 공복혈당, 공복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등의 지표 모두 일반식단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었다.

이번 임상 연구에 활용된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은 에쓰푸드에서 출시한 ‘메디쏠라(MEDI.SOLA)’ 제품이다. 에쓰푸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기술 이전 체결을 통해 이지원 교수팀이 개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에 대한 연구결과와 노하우를 이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11월, 지중해의 식습관과 문화를 우리나라에 접목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 브랜드 ‘메디쏠라’를 론칭했다.

‘메디쏠라’는 특수의료용도식품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장에서 자체 생산되며, 영양·의학적으로 설계한 영양소 비율에 맞춰 ‘탄수화물 5 : 단백질 2 :  지방 3’을 균형 있게 담아낸 식단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양사와 셰프의 연구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메디쏠라 식단은 번거로운 추가 조리나 영양 성분에 대한 고민을 줄여 건강 식단을 찾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메디쏠라 관계자는 “임상 연구를 통해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이상지질혈증 조절뿐만 아니라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 만성염증 등에 의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이점이 있다는 사실이 검증됐다”라며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수적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비롯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 건강 관리,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메디쏠라는 편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 식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쓰푸드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식이관리 수요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쓰푸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주관 연구기관인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 ㈜유티인프라,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한 맞춤형 식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