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바사’로 알려진 존쿡 델리미트의 에쓰푸드, 창립 35주년 맞아… “100년 기업 꿈꾼다”

  • B2B, B2C 시장을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식품 회사
  •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고 모두의 삶과 건강을 고려
사진 제공 = 에쓰푸드, 존쿡 델리미트 브랜드 히트 상품 ‘킬바사’>

국내 육제품 기반의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1976년 설립된 설성목장을 모태로 한 에쓰푸드는 국내 주요 외식업계 및 Food Service 시장에 정통 델리미트, 소시지, 베이컨, 바베큐 등의 육제품을 공급하며 B2B 시장을 주도해왔다.

국내 육제품 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에쓰푸드는 2013년 정통 델리미트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선보이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존쿡 델리미트의 ‘킬바사’ 제품은 브랜드 히트 제품으로 2017년 국내 소비자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누계 합산 기준 6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성공적인 B2C 브랜드 구축

수많은 브랜드가 시장에 나왔다가 사라지는 일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2013년 선보인 존쿡 델리미트는 소비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대기업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육제품 시장에서 존쿡 델리미트가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에쓰푸드의 제조 역량과 존쿡 델리미트 브랜드가 가진 차별성이 있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외식업계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로 인정을 받은 에쓰푸드의 제조 역량은 새로운 식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존쿡 델리미트 제품에도 반영됐다. 그 결과 존쿡 델리미트는 DLG 국제 식품 품평회, 대한민국 식품 대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 정통 델리미트를 선보이는 존쿡 델리미트

존쿡 델리미트는 정통 델리미트를 선보이는 육제품 브랜드로 론칭 당시, 미국의 육가공 마이스터 존 마크와 함께 다양한 육제품을 오리지널 스타일로 개발해 선보였다. 정통 델리미트를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존쿡 델리미트의 브랜드 정체성은 존쿡 델리미트가 출시하는 제품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다양한 서양식 식문화를 제품에 반영하여 국내에 맞게 연구·개발하여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존쿡 델리미트의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킬바사 소시지 카데고리를 탄생시킨 폴란드식 소시지인 킬바사를 비롯해 독일에서 먼저 인정받은 슈바인학센, 이탈리아 살라미 까챠토레, 프랑스식 잠봉 등이 있다.

◇ 1st 킬바사, 존쿡 킬바사의 저력

존쿡 델리미트를 대표하는 제품은 단연 킬바사다. 2017년 국내 최초로 첫 선을 보인 존쿡 킬바사는 천연 돈장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어 만들어 탱글탱글한 식감과 톡 터지는 육즙으로 먹방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ASMR 소시지’로 인기를 끌었다. 잇따라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가 되면서 이슈가 되었으며 그 인기는 현재까지 지속되어 2017년 첫 생산 이후 누계 합산 기준으로 6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브랜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비슷한 형태의 킬바사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존쿡 델리미트 킬바사는 국내 시장을 선도한 제품에 걸맞는 끊임없는 품질개선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도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존쿡 델리미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화이트미트 소비량이 많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초첨을 맞춰 닭 가슴살로 만든 케이준 치킨 킬바사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쓰푸드의 조성수 대표는 “설성목장에서 시작해 에쓰푸드와 존쿡 델리미트로 매해 성장하며 더 많은 고객들과 시장에 다양한 식문화를 제안해왔다”며 “앞으로의 에쓰푸드는 새로운 식문화를 전파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고 모두의 삶과 건강을 고려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식품으로 더 좋은 세상을 이끄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35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쓰푸드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7월 한 달 동안 한길복지재단, 혜성원,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체인지하트 등의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기관에 제품을 후원하여 통 큰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는 2013년부터 진행해온 푸드쉐어링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에 미트 프로틴 전달,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쓰푸드(주), ‘로젠치즈앤푸드’ 인수… “종합 식품 기업으로서의 지속 성장 동력 확보”

  •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상품 라인업 확대
  • 미트프로틴 부터 밀크프로틴까지,
    양질의 단백질을 선도하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우뚝’
<사진 제공 = 에쓰푸드, 좌: 에쓰푸드㈜ 음성공장, 우: 로젠치즈앤푸드 사옥 전경>

에쓰푸드㈜ (대표이사: 조성수)가 지난 3일 기능성 가공치즈 전문기업 주식회사 로젠치즈앤푸드를 인수하며 종합 식품 기업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에쓰푸드는 로젠치즈앤푸드를 인수함에 따라 육제품부터 치즈까지 더욱 다양한 정통 서양식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키며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상품 라인업 확대 및 미개척 시장 판로 개척 등을 통한 양적,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에쓰푸드가 인수한 로젠치즈앤푸드는 2006년 2월에 설립된 국내 대표 가공치즈 생산업체다. 국내 독립형 가공치즈 제조업체 중 선도 업체로 도미노피자를 포함한 유명 프랜차이즈, 국내 식품 대기업, 해외 브랜드사 등 320여 개의 다양한 거래처에 치즈를 공급하고 있다. 창립 이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로젠치즈앤푸드는 지난해 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젠치즈앤푸드의 탁월한 개발·생산 노하우는 인수 결정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쓰푸드의 육제품 연구·개발 역량에 로젠치즈앤푸드의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육제품부터 유제품까지, 양질의 단백질을 선도하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한 사업 및 매출 시너지 극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9년, 종합 식자재 유통 서비스 기업인 아모제푸드시스템㈜을 인수해 사명을 ‘에이푸드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지난 3년간, 유통과 물류를 연계한 차별화 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식품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 에쓰푸드는 이와 같은 기존 비즈니스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한 가족이 된 로젠치즈앤푸드의 B2B, B2C 시장에서의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일, 로젠치즈앤푸드 본사에서 진행 된 인수 환영행사 사진>

에쓰푸드 조성수 대표는 “이번 로젠치즈앤푸드 인수는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미개척 시장 판로 개척, B2C 타겟층 확대 등의 측면에서 당사의 기존 비즈니스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로젠치즈앤푸드가 B2B 시장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B2C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국내 B2B 육제품 1위 기업인 에쓰푸드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B2B 비즈니스 확장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B2C 치즈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고 안착시켜 1,000억대 이상의 매출 시너지를 발생시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젠치즈앤푸드 초대 대표이사로는 에이푸드 주식회사 방태성 대표가 선임되었다. 방태성 대표는 에쓰푸드 제조부문에서 33년 근무한 경력과 아모제푸드시스템㈜를 인수한 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켰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젠치즈앤푸드의 안정화 및 성장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1976년 설성목장에서 시작한 에쓰푸드는 국내 주요 외식업계 및 Food Service 시장에 정통 델리미트, 소시지, 베이컨, 바베큐 등의 육제품을 공급하며 B2B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2005년 정통 델리미트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선보이며 일반 소비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에쓰푸드는 국내 정통 육제품 시장을 기반으로 HMR, 베이커리, 소스, 곤충식, 메디푸드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식문화를 선도하며 종합 식품 회사로 지속 성장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