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육제품) 브랏워스트

[독일을 대표하는 소시지, 브랏워스트]

브랏워스트(Bratwurst)는 독일을 대표하는 하얀 소시지로 독일 길거리 곳곳에서 그릴에 구워 핫도그 빵에 끼워 먹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브랏워스트의 Brat은 독일어로 ‘그릴(grill)’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 Wurst는 ‘소시지’를 의미했다고 하는데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달해 왔다. 가장 오래된 브랏워스트의 형태는 튀링거(독일의 수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무려 1432년도부터 그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하니 독일인들의 소시지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브랏워스트 조리방법]

브랏워스트는 그릴 위에서 굽거나, 팬프라이를 하거나, 훈연하거나, 오븐에 굽는 등 다양한 형태로 조리되는데 간혹 깊은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 맥주에 삶아 낸 뒤 굽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사워크라우트(독일식 김치)와 감자 샐러드, 브뢰첸(brötchen)이라 불리는 독일식 둥근 작은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며 독일인의 사랑을 넘어 독일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 이미지 및 레시피 제공: 존쿡델리미트 by 에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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