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육제품) 코파

[코파의 역사]

코파(coppa)는 나라와 지역에 따라 카포콜로(capocollo), 가바고울(gabagoul), 카피콜로(capicollo)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capocollo라는 이름이 정식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capocollo라는 이름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탈리아어로 돼지의 머리를 의미하는 capo와 돼지의 목을 의미하는 collo가 결합되어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제조과정]

코파는 살코기를 그대로 말려 만드는 생햄의 일종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돼지의 어깨나 뒷다리 보다는 목살을 사용하여 만들어 진다.

소금에 절인 상태로 6개월 이상 건조하기 때문에 특유의 숙성풍미가 특징이다. 지역에 따라 화이트 와인이나 마늘,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

훈연을 할 때에는 어떤 우드칩을 사용하여 훈연하는지에 따라 향이 좌우되며, 돼지의 품종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먹는 방법]

코파는 주로 얇게 썰어 먹는데 빨간 고기의 색상과 살코기를 가로지르는 지방의 모습이 대비되며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프로슈토(Prociutto)와 비슷하나 프로슈토보다는 지방 함량이 높고, 가격이 조금 저렴하며 단 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에 함께 넣어 활용되기도 하며 이탈리아 피자에 토핑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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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및 레시피 제공: 존쿡델리미트 by 에쓰푸드

2014. Researched by INNOLAB

 

살라미&코파 카나페 (Salami&Coppa Can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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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멋스러운 와인안주, 살라미&코파 카나페

Menu Story:
* 살라미란?
이탈리아인들에게 식재료 이상의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살라미.

살라미는 분쇄한 돼지고기에 향신료를 넣고 잘 섞은 뒤 케이싱에 채워 저온에서 오랜 시간 건조 발효한 것으로 특유의 풍미와 식감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살라미는 주로 얇게 썰어 활용하는데, 얇게 썬 살라미는 그대로 먹거나 샌드위치, 피자 등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 중 크래커와 치즈만 있다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살라미 카나페는 단연 인기 메뉴 랍니다!

Ingredients:
코파
살라미
크래커
까망베르 or 에담치즈

Direction:
1. 크래커에 에담치즈 or 까망베르치즈를 발라주세요.
2. 치즈를 바른 워터 크래커 위에 살라미를 올려주면 완성 입니다.

Tip:
와인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깊은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지 및 레시피 제공: 존쿡델리미트 by 에쓰푸드
 2014. Researched by INNO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