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주), ‘로젠치즈앤푸드’ 인수… “종합 식품 기업으로서의 지속 성장 동력 확보”

  •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상품 라인업 확대
  • 미트프로틴 부터 밀크프로틴까지,
    양질의 단백질을 선도하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우뚝’
<사진 제공 = 에쓰푸드, 좌: 에쓰푸드㈜ 음성공장, 우: 로젠치즈앤푸드 사옥 전경>

에쓰푸드㈜ (대표이사: 조성수)가 지난 3일 기능성 가공치즈 전문기업 주식회사 로젠치즈앤푸드를 인수하며 종합 식품 기업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에쓰푸드는 로젠치즈앤푸드를 인수함에 따라 육제품부터 치즈까지 더욱 다양한 정통 서양식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키며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상품 라인업 확대 및 미개척 시장 판로 개척 등을 통한 양적,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에쓰푸드가 인수한 로젠치즈앤푸드는 2006년 2월에 설립된 국내 대표 가공치즈 생산업체다. 국내 독립형 가공치즈 제조업체 중 선도 업체로 도미노피자를 포함한 유명 프랜차이즈, 국내 식품 대기업, 해외 브랜드사 등 320여 개의 다양한 거래처에 치즈를 공급하고 있다. 창립 이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로젠치즈앤푸드는 지난해 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젠치즈앤푸드의 탁월한 개발·생산 노하우는 인수 결정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쓰푸드의 육제품 연구·개발 역량에 로젠치즈앤푸드의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육제품부터 유제품까지, 양질의 단백질을 선도하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한 사업 및 매출 시너지 극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9년, 종합 식자재 유통 서비스 기업인 아모제푸드시스템㈜을 인수해 사명을 ‘에이푸드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지난 3년간, 유통과 물류를 연계한 차별화 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식품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 에쓰푸드는 이와 같은 기존 비즈니스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한 가족이 된 로젠치즈앤푸드의 B2B, B2C 시장에서의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일, 로젠치즈앤푸드 본사에서 진행 된 인수 환영행사 사진>

에쓰푸드 조성수 대표는 “이번 로젠치즈앤푸드 인수는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미개척 시장 판로 개척, B2C 타겟층 확대 등의 측면에서 당사의 기존 비즈니스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로젠치즈앤푸드가 B2B 시장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B2C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국내 B2B 육제품 1위 기업인 에쓰푸드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B2B 비즈니스 확장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B2C 치즈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고 안착시켜 1,000억대 이상의 매출 시너지를 발생시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젠치즈앤푸드 초대 대표이사로는 에이푸드 주식회사 방태성 대표가 선임되었다. 방태성 대표는 에쓰푸드 제조부문에서 33년 근무한 경력과 아모제푸드시스템㈜를 인수한 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켰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젠치즈앤푸드의 안정화 및 성장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1976년 설성목장에서 시작한 에쓰푸드는 국내 주요 외식업계 및 Food Service 시장에 정통 델리미트, 소시지, 베이컨, 바베큐 등의 육제품을 공급하며 B2B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2005년 정통 델리미트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선보이며 일반 소비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에쓰푸드는 국내 정통 육제품 시장을 기반으로 HMR, 베이커리, 소스, 곤충식, 메디푸드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식문화를 선도하며 종합 식품 회사로 지속 성장 하고 있다.